[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대구·경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29일 오전 경북 내륙지방의 안개 분포도[사진=기상청] |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4도, 안동 영하 1도, 울진 영상 1도, 대구 2도, 포항 3도 등 영하 4도~영상 3도로 전날보다 1~5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포항 12도, 대구·울진 11도, 안동·김천 10도 등 8~12도로 1~2도 가량 높겠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지표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구와 고령, 영천, 의성 등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의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고령 130m, 영천 140m, 달성(대구) 140m, 의성 190m, 청도 210m, 영덕읍(영덕) 210m, 봉화 240m, 군위 240m, 안계(의성) 400m이다.
기상청은 "28일 눈이나 비가 내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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