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 넷플릭스가 베트남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마이 띠엔 중 베트남 총리실 장관(국무조정실장격)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헤이스팅스 CEO는 또 한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지사를 설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본 이용료를 기준으로 월 18만동(약 91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아시아 콘텐츠 생산과 관련 판권의 인수를 시도해왔다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190개국에서 가입자 1억5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