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파이프라인'이 크랭크업했다.
27일 제작사 ㈜곰픽쳐스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은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촬영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근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파이프라인'이 촬영을 마쳤다. [사진=㈜곰픽쳐스] 2019.11.27 jjy333jjy@newspim.com |
'파이프라인'은 검은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의 이야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 1970'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4년간 공들인 야심작으로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서인국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정말 많은 시간 공들였다"며 "유하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즐겁게 촬영해서 여운이 오래갈 듯하다"고 말했다.
이수혁은 "유하 감독님과 함께한 첫 작품이 '파이프라인'이라서 행복하다. 크랭크업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배우가 최선을 다했다. 개봉 후 많은 관객이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하 감독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이프라인'은 오는 2020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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