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박송희 경정 초빙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지난 25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전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박송희 경정을 강사로 초빙하여 2019년 폭력예방교육(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의무화돼 있는 공공기관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올바른 성 인식과 폭력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으로 실시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하반기 폭력 예방교육 실시 후 기념촬영 했다.2019.11.26 wh7112@newspim.com |
박송희 강사는 우리 사회가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통상적 사회 개념이 가정폭력 및 성폭력으로 연계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장과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무엇보다 가족 또는 직장 동료간에 발생하는 폭력은 존중과 배려로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희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 평등에 대한 성 인지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의원들이 먼저 인식개선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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