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경남'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실시한 '공공부문 제로페이 사용 릴레이 챌린지 이벤트'가 5개월 만인 지난 24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로페이 사용 모습 사진 또는 결제 내역을 캡처해 올린 거제시청 홈페이지 [사진=거제시청] 2019.11.26 news2349@newspim.com |
면·동을 포함한 61개 전 부서에서 21주간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공공부문에서의 제로페이 사용 솔선수범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부서당 최소 3명이 참여한 이 이벤트 행사는 제로페이 사용 모습 사진 또는 결제 내역 화면을 캡처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이 제로페이를 인식하게 되었으며 가맹점에서는 제로페이 결제 사용 건수도 늘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등 제로페이 사용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창원시, 김해시 다음으로 많은 1900여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제로페이 시범 결제, 앱 설치, 사용 방법 설명 등 신규 가입자에게 직접 찾아 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가맹점 관리에도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에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 모바일 구매자에게 할인판매 등 다각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제로페이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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