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내일 수능 정답 확정…28일 대입 개편방안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4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11월24일 10:42

내달 4일 수능성적표 배포
주요大 정시확대 비율 관심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이번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정답이 최종 확정된다. 정시확대 등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방안도 나온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오후 5시 2020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지난 14일 치러진 올해 수능에서는 문제와 정답에 대해 총 344건의 이의신청이 있었다.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991건)의 3분1 수준으로,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117건, 국어 101건, 과학탐구 53건, 영어 37건, 수학 24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3건, 한국사 2건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제기된 문항은 총 29건이 접수된 국어영역 21번 문항이다. 신계영의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와 권근의 수필 '어촌기' 복합지문에 기반해 두 작품 속 화자의 입장을 해석하는 문제다.

평가원은 고전시가의 화자가 자연을 감상하면서도 정치적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해석했지만, 이의신청자들은 은퇴 후 만족스럽게 자연을 감상하는 정서가 녹아있다고 주장했다.

2020학년도 수능성적표는 내달 4일 수험생들에게 배포된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19.11.24 kiluk@newspim.com

28일에는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정시확대와 학종 개편,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정시확대와 관련해서는 확대비율, 적용시기, 적용대상 대학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발표에 따른 파장이 클 전망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수능 중심의 정시가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이 좌우하는 수시보다 공정하다며 정시확대를 바라고 있다.

반면, 교사와 대학, 교육감, 진보정당 등에서는 정시확대가 공교육 정상화에 역행하고, 사교육 의존도만 높일 뿐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1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학종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높은 일부 대학은 불신이 높은 전형으로 학생들을 많이 뽑기 때문에 더 국민적인 불신이 크다"며 "정시와 수시의 비율을 적정하게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