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대구·경북지방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4일까지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대구.경북지방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2019.11.23 nulcheon@newspim.com |
또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짙은 안개개 끼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의 가시거리는 23일 오전 4시를 기준으로 달성(대구) 210m, 군위 80m, 청도 100m, 안동 150m, 안계(의성) 350m, 현서(청송) 300m이다.
대구와 경북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23일 낮 12시부터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24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5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23일 낮 기온은 15~20도(어제 16~19도, 평년 10~14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0도, 안동 3도, 대구 5도, 울진 8도, 포항 10도 등 0~10도로 전날보다 4~6도 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의성 20도, 대구 19도, 포항·울진 18도, 안동·김천 17도 등 16~20의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밤에 경북 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북북서내륙의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되겠다.
25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동해안에 비(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의 강수량은 5~30mm이며 경북내륙은 5mm 미만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또 경북북동산지의 적설량은 1~5cm이다.
기상청은 25일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시속 30~45km(초속 8~12m)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남부해상에는 25일 바람이 시속 35~65km(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25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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