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LTE 되는 노트북 '갤럭시북S' 내달 2일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6:01

'모바일+PC 장점 결합'...스마트폰처럼 유심 꽂아 인터넷
13인치 크기에 1cm 두께, 무게 1kg 채 안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더이상 와이파이를 찾아다니거나 유선인터넷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스마트폰처럼 LTE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출시, 인터넷을 별도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갤럭시북S'를 출시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2일 LTE가 지원되는 노트북 갤럭시북S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2019.11.20 sjh@newspim.com

갤럭시북S의 가장 큰 특징은 LTE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처럼 유심을 꽂는 슬롯이 따로 있어 전용 유심을 사서 꽂으면 된다.

LTE를 이용하려면 이통사에서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로는 태블릿 전용 요금제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쓰는 요금제 등이 있다.

갤럭시북S는 휴대성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화면 크기는 13인치(1920x1080)로 여느 노트북과 비슷하지만 두께가 1.18cm로 얇고 무게는 0.96kg로 가볍다. 기존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볍다.

퀄컴의 노트북용 칩셋인 7나노 PC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했으며 저장공간 256·256GB, 램8GB(LPDDC4X)다.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1TB까지 지원된다.

사용시간은 비디오 재생 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23시간(42Wh)이다. 3.5mm 이어폰 잭과 USB Type-C 포트 2개를 탑재했으며 블루투스 5.0와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LTE가 지원되는 만큼 별도의 인터넷 연결 포트는 없다. 

아울러 갤럭시북S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에서 개최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북S를 공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등 다양한 분야 기기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클라우드 등을 통해 연동되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윈도10 사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PC에서 갤럭시노트10의 메시지나 알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999달러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미국에서 개최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돼야 하는 만큼 이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북S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인터넷 연결성, 고성능 프로세서, 최신 플랫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