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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류현진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서 뛴다면 특별할 것... FA계약은 3~4년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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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배지현과 함께 입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서 뛴다면 특별할 것이다."

아시아인 투수 중 사상 처음으로 사이영상 1위표를 받은 류현진이 귀국했다. 류현진(32·LA다저스)은 14일 아내 배지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환한 웃음을 머금은 류현진은 올 시즌 점수에 대해 '99점'이라며 만족했다.
입국장에 선 류현진은 "올 성적을 점수로 매긴다면 99점이다. 그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1점에 대해서는 "8월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귀국 당일 발표된 2019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은 아시아인 최초로 1위표를 받았다. 미국 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내셔널리그(NL)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정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공동2위에 오른 것에 대해 그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기사가 많이 나왔지만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1위표를 받아서 좋다.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전체적으로 시즌을 잘 마쳤다. 선발 30경기를 목표로 했는데 29경기를 뛰었다. 무엇보다 몸 상태가 좋았던 것에 만족한다. 무엇보다도 올해 몸 상태가 좋았던 게 가장 좋았던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부문 타이틀을 수확하는 등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14승을 수확한 그는 승수에서도 리그 6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추신수가 텍사스 단장에 그를 추천한 사실'에 대해 "감사하다. 한국인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뛴다는 자체만으로도 특별할 것 같다"며 FA계약기간에 대해선 "3~4년을 생각하고 있다. 그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내년 목표에 대해 류현진은 "항상 강조하는 건 평균자책점이었다. 내년도 올해처럼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 씨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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