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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검찰개혁, 이미 시위 떠난 화살... 돌이킬 수 없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8:58

14일 당정회의 "반드시 사법특권 해체"
"당정, 검찰개혁으로 국민검찰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개혁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다. 돌이킬 수도 방향을 바꿀수도, 속도를 늦출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검찰개혁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는 매우 높고 강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검찰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공정한 사법기관을 원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4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국민 검찰을 만들기 위해 당정은 함께 노력하겠다"며 "검찰개혁이라는 오래된 역사적 과제를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법무부를 향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개혁조치를 한치도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요즘 들어 검찰개혁 속도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 검찰개혁특위에서 사건 배당시스템 등의 핵심 개혁 권고안을 내놨지만 법무부 이행 진척이 늦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질 없이 검찰개혁을 진행하길 당부한다. 당도 검찰개혁특위를 통해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당이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 부담없이 말해달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동원해서 검찰개혁을 돕겠다"고 공언했다.

검찰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모인 이번 회의에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김후곤 기획조정실장, 이용구 법무실장, 이성윤 검찰국장, 황희석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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