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로 전국 아침기온 뚝...일부 영하권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파로 인해 춥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3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는 서해상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옅은 비가 내리겠으나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4일 전국 날씨. <자료=케이웨더> 2019.11.13 sunjay@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관측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에 비해 4~10도 낮아졌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강원영서 -1도, 강원영동 4도, 충남 2도, 충북 3도, 경북 4도, 경남 7도, 전북 5도, 전남 6도, 제주 11도 등이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산지 등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13일 오후부터 내린 비가 밤 사이 얼어 14일 아침에는 일부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4.0m, 남해상에서 1.0~3.0m, 동해상에서 2.0~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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