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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기업들 "우린 함께 가야 할 파트너"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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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일 미래협력 파트너십 토론회' 개최
양국 기업인 150여명 참석..."양국 화합 기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색돼 있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한국무역협회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일 미래협력 파트너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일 관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을 촉구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장, 모리야마 토모유키(森山朋之)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2019.11.12 alwaysame@newspim.com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지향적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협력을 진전시킬 지혜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일본의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의 의미가 평화와 조화인 만큼 오늘 이 행사가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 같이 가야 할 파트너'를 주제로 한 발표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 경제학자인 와세다대학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교수, 국민대 일본학과 이원덕 교수가 나섰다.

이원덕 교수는 "한·일 협력을 양국, 한반도, 동아시아, 글로벌 영역에 걸쳐서 조망할 필요가 있다"며 "협력 이슈를 문화, 환경 정보지식, 과학기술로 확대하고 협력 주체도 시민사회, 학계, 기업, 지자체 등 다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협력이 한·일관계를 이끌기 위한 제언과 대화'를 주제로 한 토론에는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자문위원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패널로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김천주 대표이사, 일한교류축제 운영위원회 타나카 마사시(田中将志) 위원장, 코리아 비즈니스 리더스 얼라이언스 로드니 존슨 대표가 참가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1948년 도쿄에 첫 번째 해외 지부를 개소한 이후 양국 기업 간 인재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등을 위해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스마트 클라우드 IT마스터 등 현지 취업연계 교육사업, 한·일 축제 한마당, 한·일 경제인회의, 한·일 신산업무역회의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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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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