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터키 정부가 8일(현지시간) 구금중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외국인 조직원들을 자신들의 출신 국가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터키 관영 통신에 따르면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이날 "다음 주 월요일(11일)부터 이들을 출신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구금 중인 IS 조직원들이 출신 국가의 국적을 박탈당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모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터키는 정부는 유럽 국가들이 자국 출신 IS 조직원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고 비판해왔다.
시리아 쿠르드족이 점거하고 있던 북동부 탈 아브야드에서 터키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 전사 한 명이 총을 쏘고 있다. 2019.10.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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