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대표적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経団連)은 7일, 오는 15일 도쿄에서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표단과 정례협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게이단렌에서는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 등 8명, 전경련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 등 14명이 참석한다.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경제협력 방안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게이단렌과 전경련 간의 정례협의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식적인 형태의 정례협의를 보류하는 대신 나카니시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허 회장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지난 7월 기자회견에서 11월 전경련과의 정례협의를 발표하는 구보타 마사카즈(久保田政一) 게이단렌 사무총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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