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도시재생센터, 청년센터, 12개 읍·면·동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방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자치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한 바 있다.
지방자치분권 포럼 [사진=광양시] |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방분권을 확대하는 방안들이 담겼으며,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현복 시장은 "주민의 대표이신 도시재생센터, 청년센터,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님께서 마을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직자분께서도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는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가,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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