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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피아, 프리스틴에서 새로운 시작…"'가수' 꿈 간절했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7:18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7:19

프리스틴 출신 멤버 4명 모여 결성
데뷔 싱글 '뉴 스타트' 4일 전격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프리스틴 출신 멤버 4명이 다시 모였다. 여기에 바다가 합류해 새로운 걸그룹 희나피아(HINAPIA)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희나피아가 4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디지털 싱글 '뉴 스타트(New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희나피아(HINAPIA)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드립(DRIP)'은 전자 음악 요소를 가미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희나피아의 당찬 각오가 담겼다. 2019.11.04 pangbin@newspim.com

희나피아는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민경, 예빈(예나), 경원(유하), 은우가 포함된 그룹이다. 타이틀곡 '드립(DRIP)'은 전자음악 요소를 차용하면서 에스닉한 멜로디, 알앤비 문법까지 놓치지 않은 세련된 팝 장르 곡이다.

민경은 "그룹 희나피아는 '하이 뉴 어메이징 유토피아(HI New Amazing Utopia)'에서 딴 이름"이라며 "새로운 이상향을 찾아 떠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원은 앨범명 '뉴 스타트'에 대해 "국내 가요계에 처음 나서는 데뷔 앨범이다. 프리스틴으로 활동했던 저희가 희나피아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예빈은 "저희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만큼, 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눈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민경은 "5~6개월 정도를 함께 연습했다. 새로운 걸 향해 달려나가는 거라 힘든 것은 못 느꼈다. 책임감 있게 서로 북돋아주며 여기까지 왔다"고 인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희나피아(HINAPIA)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드립(DRIP)'은 전자 음악 요소를 가미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희나피아의 당찬 각오가 담겼다. 2019.11.04 pangbin@newspim.com

프리스틴 출신 4명과 함께 바다가 새롭게 합류해 지금의 희나피아가 완성됐다. 이에 대해 민경은 "프리스틴 후에 새로운 그룹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힘든 일도 있었다. 마음이 맞는 멤버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 바다는 오디션을 보고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우는 "이렇게 같이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저희는 가수라는 꿈이 굉장히 간절했다. 그래서 다시 모이게 됐다. 저희들을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 감사하다. 다시 데뷔하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바다는 "처음 데뷔하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 실망을 시켜드리면 안될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빈은 "해체 소식을 예전부터 들어온 게 아니었다. 공백기에 계속 앨범을 준비했다. 희나피아로 모여 준비하게 된 건 아마 7월부터인 것 같다.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프리스틴 멤버들에게 연락이 왔다. 뮤직비디오도 예쁘고, 곡도 좋다더라.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낸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희나피아(HINAPIA)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드립(DRIP)'은 전자 음악 요소를 가미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희나피아의 당찬 각오가 담겼다. 2019.11.04 pangbin@newspim.com

희나피아로서 듣고 싶은 수식어와 관련 민경은 "희나피아로서 앞으로 트렌디하고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희나피나 언니들' '퀸 희나피아'라는 수식어가 듣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희나피아 멤버들은 "저희가 1년 넘게 공백기를 지나 다시 돌아오게 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희나피아의 데뷔 싱글 '드립'은 지난 3일 발매됐으며,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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