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4일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폐선부지 활용사업 1단계 준공과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을 기념하고자 가야 도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아라길 가을바람축제'가 성료된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11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날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 2019.11.04 news2349@newspim.com |
축제의 마지막날 있었던 함안의 미래비전 선포식과 관련, "이는 아라가야의 왕도(王都)로서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저의 핵심공약사업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을 함안 미래 100년 사업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이제는 이를 동력삼아 함안이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아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지난 9월 19일 개최한 '2019년 군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시상에서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이 최우수로, 군민 의료불편 해소를 위한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신규 개설'과 '세대공간 프로그램 가야100인 패밀리 합창단'이 우수로, 이외 말이산에서 시작하는 문화재행정의 혁신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사업' 등 3건이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조 군수는 "혁신의 진정한 성과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군의 혁신비전인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보조금 정산 미이행이나 소홀, 목적 외 사용, 사업계획 변경 미승인 건 등은 없는지 담당부서에서 꼼꼼히 살펴 사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산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46명의 신규공무원들에 대해 직원을 배치 받은 부서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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