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12] 김경문호, 6일 호주전 스타트 … 두산 7명 승선 '최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15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5:45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KBO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7명이나 승선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1차 예선에서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호주전을 시적으로 7일 캐나다, 8일 쿠바전을 치른다. 조 2위 이내를 차지해야 슈퍼라운드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 KBO]

지난 1일과 2일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한국 야구대표팀에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경문 감독이 뽑은 28명의 엔트리 가운데 두산 선수들은 7명이나 포함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주인공은 투수에 이용찬과 이영하, 함덕주, 포수 박세혁,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 내야수 허경민이다. 당초 6명이었으나,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의 컨디션 난조로 이용찬이 대신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뤄낸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키움을 4연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적이 좋은 팀에 좋은 선수가 많은 것은 당영한 이치. 김경문 감독은 두산을 우승으로 이끈 두산 선수들을 대거 승선시켰다.

4년 전 초대 프리미어12에서도 두산 선수들이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장원준과 이현승, 양의지, 오재원, 허경민, 민병헌, 김현수, 김재호는 김인식 감독을 보필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산 선수들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김재환은 박병호(키움)와 함께 4번 타자 후보이며, 박건우 역시 뛰어난 주루플레이와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주전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허경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루수로 1점차에 언제든지 대수비로 기용될 수 있다. 박세혁은 양의지(NC)를 잇는 포수로 성장했다.

투수진 역시 마찬가지다. 우완영건으로 올 시즌 큰 성장을 이룬 이영하는 최근 대표팀 훈련에서 김경문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큰 키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은 선발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이용찬 역시 한국시리즈에서 마무리로 활약하며 불펜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함덕주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언제든 출전 준비를 해야한다.

두산에서도 유일하게 2회 연속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허경민은 "4년 전에도 두산 선수들이 많이 뽑혀 우승까지 했다. 이번에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운이 전잘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2회 연속으로 출전하는 두산 허경민. [사진= 두산 베어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