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항서 베트남 감독 "2019 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 올라 영광"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5:15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08:12

2017년 '최고의 축구협회상' 수상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2019 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NLD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가 수여하는 2019년 동남아시아 최고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AFF 동남아시아 어워즈는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11월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2019 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 뉴스핌 DB]

박항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서 "AFF 어워즈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이 상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 했지만, 시상식에 3명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 모두가 일궈낸 결과이기 때문에 팀 모두가 참석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동안 동남아시아 축구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총 18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감독 5명과 함께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출전하는 대회마다 기적을 이뤄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2018년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사상 첫 준 우승을 일궈냈고 그 해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첫 준결승 진출, 아시안게임에서는 4위에 올랐다. 특히 베트남은 AFF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베트남 대표팀은 현재 진행중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조 2위를 달리며 사상 청음으로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박항서 감독 부임후 7년만에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9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지 언론과 관계자들이 박항서 감독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이유다. 

박항서 감독 외에도 주요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스트라이커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FC)는 동남아시아 '최고선수상' 부문 후보에, 수비수 도안 반 허우(네덜란드 SC헤레벤)는 동남아 '최고 젊은 선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베트남은 지난 2017년 열린 AFF어워즈에서는 최고의 축구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