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WTO서 中의 24억달러 제재 추진에 반발..중재 회부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05:33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05: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 정부가 24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중국의 제재 추진에 이의를 제기, 이를 중재 판정에 회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WTO는 이날 분쟁해결기구(DSB)를 열어 중국이 지난주 제기한 대미 제재 요청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지난 21일 자국의 태양광 제품을 둘러싼 미국과의 분쟁과 관련, WTO가 내린 판정을 미국이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24억 달러에 달하는 제재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7월 WTO 상소기구가 미국이 중국과의 태양광 제품 분쟁과 관련, WTO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WTO  관세 부과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이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판정한 데 따른 것이다. 

상소기구 판정 직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WTO가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보고서 등 객관적 증거를 무시한 채 중국 국영 기업의 보조금에 맞서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007~2012년 사이 중국이 태양광 제품에 국영기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반덤핑·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같은 조치로 총 73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봤다며 WTO에 제소했다.

[사진=뉴스핌DB]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