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모동 생가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700여명 참석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추도사를 읽고 있다. 이 지사는 추도사에 앞서 지난해 초헌관으로 참석해 초헌례를 치루며 눈물을 쏟았던 기억을 떠올린 듯 "오늘은 (눈물을) 참고 해보겠다"고 운을 뗀 후 추도사를 통해 "나라 경제와 서민 살림살이가 어렵고 국민의 희망이 자꾸 움츠려드는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대통령님의 청렴하고 검소했던 삶과 국가와 국민만 생각했던 빛나는 리더십, 뜨거운 애국심이 더욱 그립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추도식의 추모제례 초헌관은 장세용 구미시장이, 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맡았다. 추도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현권 민주당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남유진 전 구미시장, 추모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2019.10.26.[사진=구미시 독자]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