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다양하게 펼쳐진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환경대응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행정주도형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에 시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클린 익산 만들기'가 한층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100인 원탁회의 모습[사진=익산시청] |
익산시는 먼저 가을철 심해지는 미세먼지 민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익산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 주관으로 100인 원탁회의를 진행해 다양한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지난 23일 열린 원탁회의에서는 각계의 다양하고 신선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토대로 시는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행정이 실천하는'민관 환경문제 해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정책과제는 예산반영과 실행 계획을 검토해 현실화시키고 실천과제는 시민단체와 함께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민관 환경개선 시스템 구축은 익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익산시는 앞서 환경관련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정책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는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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