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아이와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25일 "육아 힐링 프로젝트 '맘(mom)편한 엄마랑 아가랑'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을 월드타워, 김포공항 등 전국 31개 영화관에서 29일, 31일에 상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시네마] |
'맘편한 엄마랑 아가랑'은 롯데시네마에서 2012년부터 진행 중인 이벤트로 매주 화요일 2회차마다 생후 48개월 미만의 아기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부모들은 할인된 가격 6000원으로 아기 좌석이 포함된 좌석 2개를 지정받아 영화를 볼 수 있다. 기저귀 교환대, 물티슈 등 각종 아기용품 이용도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측은 "일반관과 달리 상영관 음향을 20% 낮추고 조명은 약간 밝게 하는 등 아기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기가 떠들거나 잠이 든 경우에도 부모들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정유미, 공유 등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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