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세계적인 영화감독 구스 반 산트가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방탄소년단 지민을 언급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왼쪽)과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제가 좋아하는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배우는 아니지만 지금 제게 그런 사람이 지민"이라며 "아마도 미래의 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다. 국내에서는 '굿 윌 헌팅'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말라 노체' '아이다호' '밀크' 등을 연출했다. 지난 2003년에는 '엘리펀트'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최근작으로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돈 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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