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주문진 등대지구 가옥 외벽 도색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소장 임재홍)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강릉시 주문진읍 등대지구 마을에 일일 15명가량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해 노후된 가옥의 외벽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강릉시 주문진 등대지구에서 노후 가옥 외벽 도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강릉준법지원센터] |
이번 봉사는 강릉시, KCC,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마을 가옥 중 노후된 외벽을 도색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마을 주민 A씨는 "지저분한 담장이 보기에 좋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페인트를 칠해 놓으니 마을 전체가 환해진 거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재홍 소장은 "지난 18호 태풍 미탁에 의한 수해 현장에도 긴급히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하였는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계속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릉준법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033-650-5310)하여 신청할 수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