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변신'이 제37회 토리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밝혔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월 21일 개봉해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토리노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다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규모가 큰 영화제다. '변신'이 초청된 섹션는 애프터 아워즈(After Hours)로 호러, SF, 느와르 등 장르 영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부문이다. 국내 영화로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이 초청된 바 있다.
'변신'의 영화제 공식 상영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직접 토리노로 가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포토콜 등 공식 일정을 소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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