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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08:43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08:43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먼저 26일 오후 12시부터는 '영화 촬영 현장 재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수 분장과 VFX 기술을 통해 '히말라야'(2015)의 주인공이 되는 '히말라야' VFX 체험, '부산행'(2016) 주인공 혹은 좀비가 돼 영화 속 장면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산행' 좀비액션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 촬영 현장 재현' 프로그램은 선정된 사전 신청자만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체험 중인 본인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 편집한 뒤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넣어 100초짜리 영화로 완성할 수도 있다. 영화는 USB에 담아 증정한다.

27일에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음악회'를 준비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간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그리고...꿈을 꾸다'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성기, 장미희, 박중훈, 전도연, 양동근, 가수 김윤아와 김태우 등이 참석한다. 

본격적인 음악회에 앞서 기념식도 예정돼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11명의 영화인이 보낸 축전 영상을 공개한다. 이후 약 10분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연쇄극)의 재현극 공연이 이어진다.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영화 가상체험 존'이 설치된다. 로봇 VR 영화관에서는 미래형 한국영화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한국영화 100년의 시간여행 존' 한국영화 100년 전시를 통해 역대 한국영화 포스터, 한국영화 OST, 천만 관객 영화, <한국영화 100년 100경>, 100초 단편영화 '100X100' 등을 볼 수 있다.

'개봉 한국영화 홍보 존'에서는 '윤희에게' '삽질' '오늘 우리' 등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타 포토존 및 포토월, SNS 참여 이벤트 존, 기념품 샵도 마련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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