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IMF/WB 수장들 "지구촌 경제 잿빛, 亞 위태롭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9일 07:32

최종수정 : 2019년10월19일 08:35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모인 각국 지도자들이 지구촌 경제의 하강 기류를 경고하고, 침체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가동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가 개막한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요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편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무역 마찰이 가뜩이나 둔화되는 글로벌 경제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으로 인해 중국 수요가 한풀 꺾였고, 이는 아시아 경제에 상당한 리스크 요인이라는 얘기다.

또 각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신뢰 저하로 인해 국제 교역과 제조업, 투자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IMF는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6.0%로 후퇴, 무역 마찰이 예상보다 커다란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견이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힘을 얻고 있다.

각국 지도자들은 경기 침체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수단을 가동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아울러 보호주의 정책에서 비롯된 무역 마찰을 WTO의 개편을 통해 풀어 나가야 한다고 IMF는 주장했다.

한편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연차 총회 현장에서 블룸버그와 별도의 인터뷰를 갖고 보리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의 득실을 따져 볼 때 영국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