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이낙연 총리 "웹툰 수출 10배 늘어…전략적·체계적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한 이낙연
만화산업 발전계획…"지원대책 논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웹툰 수출이 2008년부터 작년까지 열 배 가까이 늘었고, 어느 만화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수익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과제도 많다. 온라인을 통한 불법유통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은 작가들의 사기를 꺾는다. 전략적 체계적 지원을 해야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제9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만화산업 발전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정부는 지난달 ‘콘텐츠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만화산업 지원대책을 오늘 논의한다”며 “우리 만화산업은 영화나 게임에 비해 규모가 작다. 그러나 웹툰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두발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19.10.17 kilroy023@newspim.com

이 총리는 “우리의 디지털 만화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2, 3년 앞섰다고도 말한다. 그런 놀라운 성장은 우리 청년들의 열정, 창의력, 손재주와 ICT의 뒷받침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장에 전시된 만화와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이어 “웹툰 ‘신과 함께’는 영화로 제작돼 2600만명의 관객을 불렀다고 한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져 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만화가 다른 장르로 발전하면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과제도 많다. 작가 육성의 시설과 교육과정 같은 기반이 부족하고 업체들이 영세해 과감한 투자나 해외시장 개척이 어렵다”며 “온라인을 통한 불법유통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은 작가들의 사기를 꺾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의 안건은 그런 과제를 해결하면서 만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전략적 체계적 지원을 통해 우리의 만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야겠다”며 “콘텐츠는 상이한 장르가 융합하면서 발전한다. 관계부처는 음악·게임·애니메이션 등의 대책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드론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오늘 보고될 로드맵은 드론기술의 발전 단계별로 나타날 문제들을 미리 정비해 두려는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이 로드맵의 단계별 실천계획을 드론 기술발달보다 한 발 앞서 이행해 주셔야 한다. 그래야 드론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면서 세계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된다”고 주문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