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텐센트 동만'과 손잡고 중국 웹툰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4:03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4:03

‘버프툰(BUFFTOON)’ 콘텐츠 계약 체결
'럼블 온 더 캠퍼스' 4일부터 연재 시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중국 웹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엔씨는 자사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BUFFTOON)’이 중국 대표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과 웹툰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 9월까지 연재된 버프툰 인기작 '럼블 온 더 캠퍼스(현지 서비스명: 最強一击/최강일격)’는 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사진 = 엔씨소프트]

버프툰 신예 작가 '배야'의 데뷔작으로 화려한 액션을 기반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다. 지금까지 190만명이 구독했고 평점 8.80을 받은 작품이다.

강성규 엔씨소프트 인프라사업실 강성규 실장은 "이번 버프툰 웹툰의 텐센트 동만 독점 연재는 버프툰과 신예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국내 웹툰 시장을 넘어 인기가 검증된 한국 작품이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버프툰'은 9월 기준 320여종의 웹툰·400여종의 웹소설 작품·730여종의 만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월 이용자는 약 85만명으로 누적 가입자수는 약 300만명에 달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00만건이다.

엔씨 측은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웹툰 플랫폼과 유통 및 공동 제작 분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다 많은 버프툰 작품들을 해외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 관계자는 웹툰을 바탕으로 한 게임 제작 가능성에 대해선 "다른 콘텐츠 재생산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며 "'럼블 온 더 캠퍼스'는 텐센트 동만에서 관심을 보인 작품으로 양사가 논의 하에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