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외신이 본 한국 vs 북한전... “관중·골·TV 중계도 없던 가장 이상한 축구 더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년만의 평양 원정 월드컵 3차예선, 무관중 경기속 0대0 무승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더비다.” “골도 없고 팬도 없고 TV 중계도 없던 축구였다.” 깜짝 무관중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전을 지칭하는 외신들 반응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37위)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서 북한(피파랭킹 113위)을 상대로 0대0으로 마무리했다. 양팀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으나 골득실 차에서 한국이 +10으로 북한(+3)에 7골이 앞서 조1위를 유지했다.

무관중 경기를 치른 한국과 북한 선수들, [사진= 대한축구협]

객관적이기로 유명한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렇게 촌평을 했다. 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더비다. 생방송도 없고 중계도 없고 외국 매체도 하나 없는 경기였다”고 전했다.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 BBC는 “북한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조차 허용이 안됐을 정도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북한은 2005년 이란과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판정 논란에 0대2로 패한 북한팬들은 이란 대표팀 라커에 난입,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북한은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팀이다. 그만큼 베일에 쌓여 있다. 한광성은 북한의 호날두이자 7번으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지녔다. 평양,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치며 축구를 공부했다. 북한과의 경기는 남북 긴장을 떠나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며 경기를 살펴봤다.

한광성은 평양이 고향이다. 13세때 FC바르셀로나 축구 아카데미로 유학, 2017년 3월 이탈리아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은 뒤 같은해 8월 세리에B(2부) 페루자로 임대됐다가 올 9월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알수 없는 경기에 답답한 건 외신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골도 없고 관중도 없고 TV 중계도 없던 경기”라고 평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북경 대한민국 대사관에 휴대폰을 맡겼다. 난관 끝에 평양에 입성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할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축구협회도 그나마 이메일이 가능한 호텔에서만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축구에 대한 ‘공식 정보’는 호텔로 돌아온 축구협 직원이 올린 게 다였다.

그도그럴것이 '휴대폰이 없는' 축구협회는 현장에 파견된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을 통해 경기를 파악했다. 옐로카드, 전반전 종료, 경기 종료 등을 감독관이 AFC 말레이시아 본부로 내용을 넘기면, 이를 AFC가 대한축구협회 홍보실로 보냈다. 이 정보를 대한축구협회가 기자단과 SNS를 통해 전했다. 이 상황에 한때 AFC 홈페이지는 마비가 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는 ‘히스토릭 매치(역사적인 경기)’라 칭했다.
AFC 사무장 윈저 존은 AFP와의 인터뷰서 "북한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 이해할수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 김민재는 AFP와의 인터뷰서 “차라리 관중이 없는 것이 낫다. 꽉찬 관중보다는 빈 게 낫다. 하지만 팬이 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14년동안 이번 경기가 열린 김일성 경기장서 한번도 진적이 없다.

벤투호는 하루를 더 묵은 뒤 16일 오후 5시20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17일 오전 0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생중계가 불발된 이번 경기에 대해 통일부 측은 "경기 영상 DVD를 우리 측 대표단 출발 전에 주겠다는 약속을 (북한으로부터) 확보 받았다"고 밝혀 녹화 중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년만의 평양 원정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일성 경기장에 펄럭이는 태극기. [사진= 대한축구협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