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갖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이달 분양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7:08

주민공동시설, 아파트의 가치 평가하는 기준으로 주목
독채 게스트하우스, 그린카페 등 자연환경 어우러진 커뮤니티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들의 모임 공간이자 단지 안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커뮤니티가 자리잡으면서 아파트의 품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준으로 관심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의 커뮤니티시설은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단지 최고층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스카이라운지 카페가 위치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푸르지오써밋’에는 최첨단 마천루에서 볼 수 있었던 스카이브릿지가 위치해 입주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단지 중심에 조경 폭포를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자연 친화적인 커뮤니티시설로 주목받았던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 4만 3890명이 몰리면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인터넷 청약을 시작한 이래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은 것이었다.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시 고현동 일대에서 공급에 나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거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품격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 작은 도서관과 라운지카페 등 실내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단지 중앙광장에는 녹지공간과 수경공간을 함께 누릴 수 있는그린 카페를 조성한다. 또 각각의 독립된 공간으로 들어서는 게스트하우스 3채는 손님을 초청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대형 빨래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코인세탁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이 위치하는 커뮤니티센터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편리한 휴식과 대기공간인 맘스라운지와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드롭 오프(Drop-off) 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이달 중 공급에 나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고현동 1102번지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 전용 78~98㎡, 1,049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커뮤니티시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이 단지를 거제에서 이제껏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주거 플랫폼인 C2 HOUSE를 적용한다. C2 HOUSE는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어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 빅데이터에 기반한 불편사항들을 평면에 적용해 수납공간이나 세탁실, 주방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설계를 선보인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세대 내부는 미세먼지를 스스로 감지해 24시간 자동으로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적용될 예정이다. 또 실외에는 미스트 분사 시설이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되며 이 외에도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위험수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저감식재 등이 갖춰져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공급에 나서는‘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거제유로아일랜드 조감도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