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버스 교통사고로 크고 작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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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충북지역에서 모두 991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2027명이 다쳤다.
연도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2018년 185건 △2017년 200건 △2016년 182건 △2015년 220건 △2014년 204건으로 나타났다.
사망 건수는 △2018년 3명 △2017년 12명 △2016년 6명 △2015년 7명 △2014년 9명이다.
같은 기간 종류별 버스 1대당 치사율은 평균 3.7로 △시외버스 10.3% △고속버스 7.1% △전세버스 3.9% △시내버스 2.2%로 집계됐다.
소병훈 의원은 “버스는 대중교통수단 중에서도 시민의 발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률적인 교통사고 대책이 아닌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각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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