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LG화학, GM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또 짓나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16:28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17:38

LG화학-GM 2009년부터 협력 관계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배터리 합작법인(JV) 파트너로 LG화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현재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

[사진=LG화학]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조립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해 일부 인력을 새 공장에 고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현재 GM에 배터리를 공급 중인 LG화학이나 중국의 CATL이 합작 파트너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LG화학은 현재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에 2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GM의 최대 배터리 공급사가 LG화학인 만큼 CATL을 제치고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LG화학은 2009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GM 쉐보레 볼트에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GM과의 합작법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로이터통신은 LG화학이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을 후보 부지로 2조원 가량을 투자해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