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T 63 S및 GT 43 모델 각각 1억3420만원·2억4540만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 도어 쿠페’ 2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 모델은 △AMG GT 63 S 4MATIC+ △AMG GT 43 4MATIC+ 두 가지로 출시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향상된 출력의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또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AMG Cylinder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가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된다.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퍼포먼스를 내며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 시 더해진다.
모든 모델에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이 집약된 ‘AMG 퍼포먼스 4MATIC+’이 적용됐다. 전반적인 차량 시스템 구성에 인텔리전트 컨트롤이 융화돼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넘나드는 매끄러운 변경이 가능하다.
엔진에 따라 총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함께 저장되어 있는 새로운 AMG 다이내믹스는 운전자의 요구사항과 주행조건에 맞춰 핸들링 특성을 조절한다.
AMG 다이내믹스는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Advanced)’, ‘프로(Pro)’, ‘마스터(Master)’ 등의 민첩성 기능이 포함됐다. 주행 프로그램에 따라 엔진 반응, 서스펜션, 사륜구동 시스템의 제어 전략 등이 지능적으로 적용된다.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또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프리-세이프 임펄스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장치를 통해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 밖에도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 1억3420만원 △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2억45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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