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준면이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IFFAM) 홍보대사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마카오국제영화제 측은 30일 “김준면을 올해의 홍보대사(Talent Ambassador)로 위촉했다”며 “홍보대사로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면은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코코밥(Ko Ko Bo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 엑소의 멤버(수호)다. 그간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출연 영화로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이 있다.
배우 김준면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김준면은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다. 배우로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카오국제영화제는 매년 아시아권에서 활약하는 배우와 감독을 홍보대사로 임명해왔다. 올해는 김준면과 함께 ‘아비정전’ ‘신조협려’ 등에 출연한 중화권 배우이자 량차오웨이(양조위)의 아내인 류자링(유가령),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 ‘북경 자전거’ ‘인 러브 위 트러스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왕 샤오슈아이(왕소수)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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