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세영 외교차관 “문대통령, 한미회담서 소홀하게 대접 받은 적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15: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대정부질문서 밝혀
“미국, 한일이 대화 통해 갈등 해결하길 바란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하수영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외교적 홀대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결론적으로 우리 대통령께서 의전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27일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일부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 기자회견에서 답변한 점을 놓고 문 대통령을 무시했다고 폄하했다”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외국 정상의 스타일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27 kilroy023@newspim.com

조 차관은 “(한미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한미 외교당국 간 굉장히 긴밀한 조율을 했다”며 “예정시간을 넘겨 회담을 진행했다든지 하는 점은 그런 노력을 반영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한일갈등을 중재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중재란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만 않지만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갈등이 존재하더라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는 의사는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거기에 도움된다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 차관은 이어 “(미국은) 한일 간 갈등에 관심이 저하되는 것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중재 의사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한일 간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고,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가 향후 북미협상 등 외교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조 차관은 “미국 국내 정세 문제를 직접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북미 실무협상이 잘 진전되고 그런 결과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로선 기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