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평양 원정’에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영일 부회장(53)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장 자격으로 방북길에 동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영일 부회장은 15일 오후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뒷바라지를 총괄한다.
1990년대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최 부회장은 올해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도 단장을 맡은 바 있다. 한국 남자 축구가 북한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동기 전력강화실장도 동행한다. 정몽규 회장도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으로 방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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