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자원 재활용 '일석이조'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인 폐건전지·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한다고 26일 밝혔다.
폐건전지·폐형광 등은 인체에 해로운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대로 매립하거나 파손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수거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파트는 단지 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단독주택 지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폐건전지·폐형광등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깨졌을 경우 신문지 등을 활용해 끈으로 묶어 특수종량제봉투(PP마대)에 넣어 따로 배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생활자원과로 문으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폐형광등은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수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건강은 물론 귀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