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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생산성 혁신 사업으로 협력사 매출 63억원 늘려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5:06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촉진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GS칼텍스가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성과를 냈다.

GS칼텍스는 25일 강남구 GS타워에서 '2019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11개 협력사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9년 생산성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 GS칼텍스 중간보고회에서 협력사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GS칼텍스 관계자들이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은(고투게더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고투게더 사업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R&D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GS칼텍스는 2016년부터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비용 출연만이 아니라 기술적 지원, 기술·제품·용역 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직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GS칼텍스는 올해 고투게더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63억원, 비용절감 28억원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 중이다.

또한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기자재 등을 국내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투게더 지원사업을 통해 조광아이엘아이(주)는 석유화학 공정용 고온·고압용 안전밸브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주)하도는 누설방지 기능이 특화된 GS칼텍스 맞춤형 탱크 믹서를 개발했다. (주)지퓨텍도 해외 의존도가 높던 방폭형 소형모터 개발에 성공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기자재들은 올해 착공에 들어간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 프로젝트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협력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유사한 정유·화학 플랜트 및 공정에도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진 GS칼텍스 전략구매부문장은 "최근 기술자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가 협력사화 함께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내 정유·화학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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