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호흡기계통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투병극복 사례 공유와 재활의지를 강화하는 자조모임을 운영해 희망을 나눴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연간 약 30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강진군도 폐암 환자를 포함한 375명의 암환자를 등록 및 관리하고 있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가졌다.[사진=강진군] |
이날 자조모임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재가암환자와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암 관련 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남지역암센터 강사와 물리치료사를 초빙해 폐암환자 중심의 호흡재활운동 및 건강생활관리법의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오랜 기간 암을 치료하면서 체력적, 심리적 고통을 겪은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분기별 1회씩 실시하고 있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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