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춤, 영상과 IT 기법 만나 새로운 즐거움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이끄는 아시아춤문화연구소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이 오는 26일과 27일 부산 해운대광장과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민속춤 공연 모습 [사진=경상대] 2019.9.23 |
아시아 8개국 140여 명의 출연자가 참가하는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아시아춤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텐진, 일본 시모노세키,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이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빠리아만, 수라바야 등 각국의 전문 무용수와 전문 악사가 출연한다.
한국 대표로는 국립부산국악원, 김미숙무용단, 강미리무용단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아시아 각국의 춤 문화 예술로서 독창적·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숙 교수는 "올해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열려진 자연공간에서 작자 미상으로 전승되어 온 민족자산인 민속춤이 무대에서 영상과 여러 IT 기법으로 만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