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자체의 우수한 지역정보화 과제 발굴 및 공유를 위해 개최된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인천에서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 담당자, 외부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시·도에서 제출한 과제 중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과제가 발표됐다.
목포시의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목포시] |
전남도 대표로 참석한 목포시 정보통신과 양은영 주무관은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무총리상(우수)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목포시가 지난 2007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사업은 개별 홈페이지 제작이 어려운 소규모 상가의 인터넷 홍보를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대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터는 모바일 전용페이지를 개발하고,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득한 정보와 사진으로 상가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해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고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소규모 상가의 인터넷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 발굴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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