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문대통령, 대외여건 탓 말고 직접 한국당 민부론 검토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09:36

23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개최
"2030 1인당 소득 5만달러 등 3대 목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전날 발표한 한국당의 새 경제정책인 ‘민부론’을 직접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국가주도 경제 정책을 폐기하고 개인과 기업이 주도하는 자유시장 경제 체제로 우리경제 체질을 대전환 하는 것이 민부론”이라며 “민간 주도 경쟁력 강화. 자유로운 노동시장 구축, 맞춤형 생산적 복지로 대전환해서 국민들이 다시 뛰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19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이를 통해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가구소득 1억원, 중산층 비율 70% 등 3대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 5위 G5 국가로 가자는 원대한 비전을 담았다”고 부연했다.

황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 통계청에서 공식 경기 진단을 내놨다. 문 정권 출범 4개월 뒤인 2017년 9월 이후 24개월째 우리경제가 하강 국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바로 얼마 전에도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모두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또한 “그런데도 문 정권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제와서 대외여건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외여건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었다면 최저임금은 왜 폭등시켰나”라며 “그러고도 이 정권은 자기반성 없이 남 탓만 한다. 야당이 공들여 내놓은 대안을 폄훼하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민부론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만들어가겠다. 문 정권이 경제 대전환에 나설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정책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문 대통령은 나라를 망치지 말고 경제대전환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 받아들여야 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민부론을 검토해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