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앙 소자와 맞대결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현이 와일드카드로 청두오픈에 출전한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4·143위·제네시스 후원)이 23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총상금 109만6575달러)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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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와일드카드로 청두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회전에서 주앙 소자(64위·포르투갈)와 맞대결을 펼친다.
1989년생으로 정현보다 7살 많은 소자는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3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정현이 2대0(6-4 6-3)으로 이겼다.
두 선수 중 승자는 2번 시드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21위·캐나다)과 맞붙는다.
2000년생 오제 알리아심은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정현과 만났으며 당시 오제 알리아심이 2대1(7-6 5-7 6-4)로 이겼다.
권순우(81위·CJ 후원)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주하이 챔피언십(총상금 93만1335달러) 예선에 출전, 22일 예선 2회전 헨리 라크소넨(110위·스위스)과 경기에서 이기면 본선에 진출한다.
권순우의 예선 2회전은 22일 오후 2시30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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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22일 예선 2회전서 헨리 라크소넨과 맞붙는다. [사진= 스포티즌]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