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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김필, 발라드부터 신나는 곡까지…마성의 목소리로 관객 홀렸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1일 16:35

최종수정 : 2019년09월21일 16:3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김필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필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발라드 곡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김필 2019.09.21 alice09@newspim.com

이날 김필은 무대에 올라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특유의 보컬을 가진 김필은 첫 곡부터 ‘크라이(Cry)’를 선곡하며 남다른 감성을 뽐냈다.

이어 ‘필스 송(Feel's Song)’을 연달인 김필은 “제가 이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올림픽공원 무대에 서면,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을 보기가 힘들다. 다들 앉아 계시지만 내적 댄스를 해주셔도 된다”며 웃었다.

또 “항상 공공장소에서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필은 다음으로 ‘프롬 필(from Feel)’ 앨범에 수록된 ‘사랑 하나’를 선곡했다. 이 곡은 JTBC ‘비긴어게인3’에서 김필이 선보인 만큼, 많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필은 ‘삐에로’를 마지막으로 감수성 짙은 곡을 선보였고, 이후 페스티벌에 맞게 신나는 곡들을 선곡했다.

그는 “이제 진지한 곡들은 끝났고, 앉은 자리에서 다들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 “오늘 관객 분들이 참 대단하신 것 같다. 박수를 2, 4박자에 치는 게 쉽지가 않은데 오늘 대단한 관객들을 만난 것 같다”며 웃었다.

김필은 40분이라는 짧은 공연 시간동안 발라드 곡과 신나는 곡으로 깊은 감수성과 흥을 이끌어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늘(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SURL, 후디, pH-1&G.Soul, 선우정아, 김필, 소란, 10cm, 지코‧기리보이‧크러쉬가 무대를 꾸민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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