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 대기질개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모)는 지난 18일 관내 대기오염 발생 주요 배출원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와 대기질 환경오염 저감대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포천시의회,대기질 환경오염 주요 배출원 현장방문 모습 [사진=포천시의회]

이번 현장방문 대상지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신북면), 포천복합화력발전소(창수면), 포천시자원회수시설(신북면), 대기오염측정소(신북면), 선진시내버스(설운동)의 사업장으로 이들 사업장의 운영실태 파악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주요 사업장 운영 현황 및 대기질환경 발생 저감대책,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포천민자발전)와 포천복합화력발전소(포천파워)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방지대책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소화 방안, 방지시설 설치, 배출농도 및 가스량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설치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지설 운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기간 설비 정비계획 및 발전 정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걱정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대기질 오염발생 억제를 위한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선진시내버스(주)에서는 운행중인 경유차의 경우 매연 여과장치를 장착해 운행함으로써 자체 매연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후 경유차의 경우 교체 시기와 조기 폐차에 따른 보조금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강준모 위원장은 “대기질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자체 자구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향후 대기질 환경오염 저감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 확대,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한 입법사항 추진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조용춘 의장은 “관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시설 운영현황과 방지대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포천시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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