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美 상원의원들 “한미정상회담서 한일갈등·비핵화 우선 논의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6:57

“트럼프 직접 나서 한일갈등 진화 나서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미국 상원의 외교·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다음 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일 갈등 완화와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북한 문제와 무역 협상에 관한 양국 간 이견, 방위비 분담, 우려되는 한일 관계 분열 문제가 모두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루비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산적일 경우에만’ 한일 갈등 해소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하며, 미국이 한일 갈등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의 팀 케인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협력 방안이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생산적 역할을 논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한일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회 내 한국연구 모임인 ‘코리아 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인 브라이언 샤츠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봐야하며 ‘한일 간 이간질의 기회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샤츠 의원은 한일 문제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미국이 두 나라 간의 이견과 갈등, 역사적 문제를 미봉책으로 가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한일 갈등 해결 노력과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우선 논의해야 한다”며 “미국은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 또는 정부 당국자 간 회동을 통해 한일 양국에 ‘지금은 싸울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북한과의 협상 진전 방안에 대해서는 ‘최대 압박 유지’와 ‘종전 선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샤츠 의원은 “한반도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북한이 어느 정도 핵실험을 줄이면 미국도 제재 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은 한미 정상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최대 압박 캠페인을 시행하고 핵 없는 한반도라는 공통된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