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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관료들, 사우디 피격에 군사대응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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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 국방부 당국자들이 이란과의 전쟁은 높은 비용이 든다며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석유시설 피폭에 대해 대응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 소유의 석유시설이 피격당했다. 이날 사우디 당국은 국영기업 아람코의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기에 의한 공격을 받았며, 당분간 해당 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9.09.14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이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석유 탈황시설과 쿠라이스의 유전에 대한 무인기 공격이 발생하고 이틀 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국가안보 담당자들을 만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전례 없는 공격에 대응하고 이란이 무너뜨리고 있는 국제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WP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란과의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막후에서 긴장 완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과의 사실상 군비 경쟁 중인 미국이 중동 전쟁에 휘말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공격은 미국인이나 미국 시설을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직접 군사 대응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이란과의 갈등이 심화되면 이집트부터 파키스탄까지 이르는 미 중부사령부 소속 미군 7만명 이상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도 강조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날을 세울 때마다 이러한 논리로 강경 대응을 자제하도록 설득했으며, 지난 6월 미군 무인기가 격추됐을 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공습을 가하려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것도 막후에서 이러한 설득 작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WP는 전했다.

의회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톰 유달 상원의원(민주·뉴멕시코)은 16일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행동은 매우 문제가 많지만,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지 여부는 사우디의 석유 자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의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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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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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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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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