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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들인 'DMZ' 행사…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흥행 '비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6:09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DMZ페스타’ 행사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경기도]

17일 파주 양돈 농가서 돼지열병이 신고됨에 따라 48시간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과 시설 출입 차량, 축산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동중지 기간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총 48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가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계획한 ‘DMZ페스타’ 등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행사가 열린다.

도청 DMZ 행사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변동된 계획은 없지만 (돼지열병) 관련 소식에 주목하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당장 18일부터 ‘Let’s DMZ’ 행사의 일환으로 △DMZ 포럼 △Live DMZ △ART DMZ 등과 함께 개최한다. 오는 2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 Let’s DMZ 브랜드를 공유하는 다양한 축제 행사들이 경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파주시는 계획된 축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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